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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적인 식민사관에 언제까지 휘둘릴 것인가. 우리 민족의 참된 역사, 진실된 역사를 알리기 위해 평생을 싸워온 재야 사학자. 현재 뉴욕을 기반으로 한민족사관정립의식개혁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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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년고구려 38년수隋, 지배자는?

질문에 논평한다
글쓴이 : 김태영 날짜 : 2023-02-06 (월) 16:29:48

질문에 논평한다


질문:

五胡十六國 시대에는 고구려가 강대국이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西晉東晉 지역을 통합한 상승세의 나라가 고구려를 침략한 것으로 보면 합리적 설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륙은 古來關中의 지배자가 帝王인데 관중은 현 渭河平原이고 도읍지는 위하변이고 龍門 밑의 황하는 넓기 때문에 바다를 건너야 산서성인 요동으로 들어갈 수 있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汾水邊의 평원보다 渭河邊의 평원이 훨씬 살기 좋은데, 고구려는 왜 관중을 차지하려고 하지 않았을까요? 遊牧民의 관습 때문일까요?

대답:

오호십육국 시기는 301439 사이 139년 동안 위, , 촉 삼국이 망하고 북방민족(유목민)의 침략으로 서진(西晉: 하남성 낙양)이 쇠퇴한 때를 일컫는다. 고구려는 BC232년에 건국하여 668년에 패망한 나라이니 900년을 이어온 대제국이다. 당연히 고구려는 강대국으로 오호십육국과는 비교할 수 없다.

관중은 위하(渭河)의 평원이고 도읍지는 위하변이고라 한 것은 진()의 도성인 함양이 위하변이라는 것으로 이해된다. 우선 위하는 위수(渭水)라고도 하는데 감숙성 위원현(渭源縣) 서쪽에 있는 조서산(鳥鼠山)에서 발원하여 동남으로 흘러 농서(隴西), 무산(武山), 복강(伏羌), 천수(天水), 청수(淸水) 등 여러 현을 통과하여 섬서성으로 흘러 황하로 진입하는 하천이다. 따라서 위하의 어느 곳을 평원이라 하는지 극히 추상적인 표현이다.

용문(龍門) 밑의 황하가 넓기 때문에 바다라 한 것이 아니고 옛부터 황하의 별칭이 해(: 바다)이다. 황하의 넓기로 따진다면 용문 아래보다는 산서성 남부 왕검단군의 산인 왕옥산(王 屋山) 동쪽부터가 넓고 길다. 그런 이유로 왕옥산 남쪽의 황하를 창해(蒼海)라고 했다. 창해(蒼海)크고 넓은 바다란 의미이다. <대진(발해)의 강역 연구>(17) 서울: 세계출판사, 2022. pp.39-42. 참고할 것.

분수변의 평원보다 위수변의 평원이 훨씬 살기 좋은데라고 하는데 엄격히 따지자면 섬서성은 척박한 땅이다. 살기 좋다는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겠으나 산서성과 하내는 천연요새지이다. 천연적인 강과 산으로 이루어진 철옹성으로 적의 칩입을 막을 수 있는 천연요새지가 살기 좋은 곳이 아닐까.

고구려는 왜 관중을 차지하지 않았을까요?”라고 의문을 가지고 있으나 지나(支那)의 역사는 황제헌원(黃帝軒轅)부터 시작된다. 헌원은 염제신농씨 동생이자 소전국의 임금인 욱사(勖嗣)의 첩의 소생으로 아버지 성씨인 공손씨에서 후에 첩의 소생이란 첩희()의 희()성으로 고친 사람이다. 때문에 첩인 모계로 이루어진 사람들이 살도록 배려해준 곳이 바로 중국(中國)이며 중국이란 가운데 사이의 땅의 뜻으로 섬서성 일부를 일컫는 말이다. 그래서 주()나라는 희()성이다.

어찌 강대국이라 하여 작은 부인들이 자식들을 데리고 어렵게 열심히 살고있는 땅을 빼앗을 수 있겠는가?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짓일 것이다. 잘못이 있다면 그토록 배려해준 큰집을 배신하고 군사를 일으켜 침략하며 역사를 왜곡한 첩의 소생들이 나쁘다. 큰집에서 사시사철 첩과 자식들에게 물품(物品)을 주어 도와준 것을 조공(朝貢)이라 기록한 못된 사람들이다. 그래서 지나인들은 동서(東西)똥시라 하여 물건이나 물품으로 알고 있다. 동쪽의 산동성과 서쪽의 산서성은 동이배달한민족의 중원이다.

관중의 지배자가 帝王인데라고 말하고 있으나 그렇지 않다. 우선 관중이란 오늘날의 섬서성 함양과 서안을 일컫는 말이지만 광의(廣義)로 말하면 동으로 함곡관(函谷關: 섬서성과 하남성 사이의 효산), 서로는 산관(散關: 섬서성 보계현 서남), 남으로는 무관(武關: 섬서성 상남(商南) 서북), 북으로는 소관(蕭關: 감숙성 영하 고현(固縣) 동남)의 내부 지역을 뜻한다. 관중이라고 하는 함양에 도읍한 나라는 진()뿐이고 서안에 도읍한 나라는 서주(275년간), 서한(231년간), (38년간), (290년간) 4국밖에 없다. 관중을 지배하지 않은 고구려, 대진, 신라, 고려도 역시 제왕(帝王)으로 황제였다.

900년의 역사를 가진 고구려가 지배자인가 38년의 수나라가 지배자인가! 935년의 신라가 지배자인가 290년의 당나라가 지배자인가! 873년의 백제가 지배자인가 61년의 위, , 촉이 지배자인가! 사대주의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어리석은 대한민국의 제도권 식민반도 사학자라는 돌대가리들의 추측, 비정, 추정. 억측, 억설로 일관한 허구의 역사소설들 때문에 민족사가 줄기차게 왜곡, 날조, 조작, 변조되고 있다.

끝으로 서융(西戎)의 임금()은 소호금천씨(少昊金天氏)라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서방(西方)은 섬서성, 감숙성, 청해성을 뜻하고 관중이라 하는 섬서성 지역을 포함하여 서방을 개척하고 이곳을 통치한 임금이 바로 소호금천씨(BC2598)이다. 소호금천씨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저자의 논문 <신라의 강역 연구>(18)이 출간되거든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인(桓因)도 김씨이니 지구 인류의 역사는 김()씨에서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자고로 아시아 대륙의 왕조를 세운 사람들치고 유목민이 아닌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지구 인류의 원시사회는 모든 인간이 수렵채집에서 유목민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진시황 정()은 마한 땅에서 일어난 김씨이고, 유방(劉邦)은 강소성 패현에서 출생한 단군조선의 백성이고, 수와 당은 선비족이니 유목민이었고 고구려 고씨는 전욱고양(顓頊高陽)에서 나왔다 하니 전욱고양이 소호금천씨의 후예이므로 고추모 역시 김씨임을 부정할 수 없고, 백제, 신라(김씨), 대진, 고려(왕씨도 김씨의 후예), 송나라를 세운 조()씨도 김씨이고, 거란, (김씨), , (김씨) 모두 유목민의 후예임을 부정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사근경>: 역사는 모든 학문의 뿌리, 서울: 세계출판사, 2021.; <사근경 II>: 역사는 모든 학문의 뿌리, 2023년 출간예정을 참고하기 바란다.

학술논문은 www.coreanhistory.com 에서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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