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가 우리글자인 이유원리
흠(欠):
= 人(인: 사람) + 인(人: 사람) = 欠 (사람은 다 똑같은 줄 알았으나 사람 위에 사람이 있다는 뜻에서 놀라움을 표시한 글자로 입이 저절로 벌어짐을 나타냄. 파생하여 하품흠이 됨)
<자전상의 정의>:
사람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을 본떠, 입을 벌리다, ‘하품’의 뜻을 나타냄.
*해설:
속담에 기는놈 위에 걷는놈, 걷는놈 위에 뛰는놈, 뛰는놈 위에 나는놈이란 말이 있다. 생김새가 같아 똑같은 사람 같지만 사람 위에는 지능과 능력 그리고 도를 통하여 지혜(智慧)를 얻은 성인(聖人)이 있다.
지혜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사람의 지혜를 알지 못한다. 단지 그들의 말과 행동, 한평생을 살아온 행적, 사상 그리고 그들이 저술로 남긴 책 속에서 어진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그래서 지혜를 얻으려면 많은 책을 읽으라 한 것이다.
흠(欠)은 인간 위에 인간이 있는 모양으로 만들어진 글자다. 우주철학사상으로 풀이하면 보통 사람 위에는 당연히 지능과 지혜가 뛰어난 다른 차원의 인간이 있다는 말이다. 지능과 지혜가 월등한 사람을 신(神)이라 한다. 이런 진리를 알고 놀라 사람의 입이 저절로 벌어진다는 글자가 바로 흠(欠)자이다.
그 후에 파생하여 하품이란 글자로 된 것이다. 원래의 흠(欠)자는 놀라 경탄한 나머지 입이 저절로 벌어진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글자다.
그림으로 글자 획을 그릴 수 없어서 같은 인(人)자로 표시하게 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 모양은 약간 다르지만 위쪽의 획도 사람인(人)을 표시한 것이다.
*글자뜻:
(1) 하품흠(저절로 입이 벌리면서 나오는 호흡) (2) 하품할흠 (3) 모자랄흠 (4) 부족할흠 (5) 부채흠(빚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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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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