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전문필진 l 사진필진 l 열린기자 l Kor-Eng    
 
뉴욕필진
·Obi Lee's NYHOTPOINT (89)
·강우성의 오!필승코리아 (40)
·김경락의 한반도중립화 (14)
·김기화의 Shall we dance (16)
·김성아의 NY 다이어리 (16)
·김은주의 마음의 편지 (45)
·김치김의 그림이 있는 풍경 (107)
·등촌의 사랑방이야기 (173)
·로창현의 뉴욕 편지 (471)
·마라토너 에반엄마 (5)
·백영현의 아리랑별곡 (26)
·부산갈매기 뉴욕을 날다 (9)
·서영민의 재미있는인류학 (42)
·신기장의 세상사는 이야기 (17)
·신재영의 쓴소리 단소리 (13)
·안치용의 시크릿오브코리아 (38)
·앤드류 임의 뒷골목 뉴욕 (34)
·제이V.배의 코리안데이 (22)
·조성모의 Along the Road (34)
·차주범의 ‘We are America (36)
·최윤희의 미국속의 한국인 (15)
·폴김의 한민족 참역사 (107)
·한동신의 사람이 있었네 (37)
·황길재의 길에서 본 세상 (212)
·훈이네의 미국살이 (109)
·韓泰格의 架橋세상 (96)
Obi Lee's NYHOTPOINT
옐로캡과 서브웨이, 기차와 수상택시, 헬기까지. 뉴욕은 육해공의 교통수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곳이지만 별다방 커피를 손에 들고 애버뉴와 스트릿을 걷는 것이야말로 뉴욕의 멋과 맛을 즐기기엔 제격이다. 연극과 마케팅에 걸쳐 활기찬 전문인의 삶을 살아가는 리타가 전해주는 아주 특별한 뉴욕 스토리.

총 게시물 89건, 최근 0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미국 모더니즘의 어머니, 조지아 오키프

브루클린뮤지엄에서 만난 ‘꽃과 사막의 화가’
글쓴이 : Obi Lee 날짜 : 2017-03-08 (수) 15:06:14



20170304_180917_resized.jpg


 

개인적으로 미국의 사실주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와 모던 아티스트 조지아 오키프(Geogia O'Keeffe)의 작품세계에 관심이 많았다. 브루클린 뮤지엄 특별전시관에서 조지아 오키프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34일 토요일 강추위를 뚫고 몇번씩 지하철을 갈아타는 고생을 하면서 찾아갔다.

 

조지아 오키프는 20세기 미국 미술계에서 가장 독보적(獨步的) 존재로 알려진 작가로 20세기 초부터 유럽의 예술사조에 영향 받지 않는 가장 미국인다운 그림을 그렸다. 그녀의 화풍은 20세기를 통과하면서 미국이 문화중심국가로 성장하자 세계적인 각광을 받았다.

 

 

20170304_171203_resized.jpg

 

65세까지 유럽땅을 밟지 않으면서도 모던하고 세련된 자신만의 화풍을 만들어간 그녀는 여류화가라 불리는 것을 싫어한 '예술가'이기도 했다. 시골미술학교 교사출신 조지아는 유부남이었던 20세 연상의 사진작가 스티글리츠의 도움으로 미국주류미술시장에 발을 디딜 수 있었기에 그녀를 따라다니는 이 스캔들은 그녀의 평판을 나쁘게 몰아갔다.

 

스티글리츠가 죽은 뒤 뉴멕시코 산테페로 이주한 그녀는 화려했던 뉴욕의 삶을 뒤로 하고 청교도적(淸敎徒的)인 삶을 살았는데 그녀의 작품들에 유독 꽃과 사막이 많았기에 꽃과 사막의 화가라고 부르는지도 모른다.

 

 


20170304_173818_resized.jpg

 

개인적으로는 추상적이면서도 독창적인 그녀의 꽃 그림들과 양의 머리(Ram's Head) 그리고 브루클린다리를 찍은 사진이 기억에 남는다. 98세에 생을 마감한 그녀는 화가로서의 그림뿐아니라 의상,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예술가로서 대중의 뇌리(腦裏)에 남아있으며 지금까지 기억되고 사랑받고 있다.

 

조지아 오키프의 특별전시, ‘Living Modern’723일까지이며 특히 이번 전시에는 그녀의 활동 초기인 뉴욕에서의 1920~30년대와 뉴멕시코에서의 삶에서 이뤄낸 의상과 미술 특히 사우스 웨스턴에서의 랜드스케이프를 담은 풍경화와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0170304_173710_resized.jpg

 

미국모더니즘의 어머니라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이번 전시의 리드(lead) 스폰서쉽은 유명디자이너 캘빈 클라인(Calvin Klein) 패밀리 파운데이션과 패션브랜드 앤 클래인(Anne Klein)을 비롯한 많은 예술 단체들이 뜻을 함께 한 것도 의미가 있다. 조지아의 그림을 통해 고독함과 강인한 내면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는 그녀의 많은 명언들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20170304_181338_resized.jpg

 

“Nobody sees a flower - really - it is so small it takes time - we haven't time - and to see takes time, like to have a friend takes time.” - Georgia O'Keeffe

아무도 꽃을 보지 않는다. 정말이다. 너무 작아서 알아보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시간이 없고, 무언가를 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친구를 사귀는 것처럼.” - 조지아 오키프

 

평범하게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문득 나는 여자라는 이유로 내가 원하는 곳에 살 수도 없고 갈 수도 없으며 하고 싶은 것을 할 수도 없음을 알게 되었다. 말하고 싶다고 모두 말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았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나는 남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진짜 중요한 것,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 바로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 조지아 오키프

 

 

20170304_174126_resized.jpg


 

* ‘글로벌웹진뉴스로 칼럼 ‘Obi Lee's NYHOTPOINT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lita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洪性仁 l편집인 : 盧昌賢 l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창간일 : 2010.06.05. l미국 : 6 Brookside Trail Monroe NY 11950  한국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 전화 : 031)918-1942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