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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주의 美대륙을 달린다
51세에 치명적인 당뇨병 선고를 받고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마라톤 입문의 계기가 되었다. 2000년에 9월 Yonkers Marathon에서 첫 공식 마라톤을 완주한데 이어 2010년3월 B&A Trail Marathon으로 통산 100회를 완주했다. 64세인 2010년 3월, LA에서 뉴욕까지 95일간의 3106마일 美 대륙 횡단 마라톤을 한인 최초로 성공했다. 이제 그는 세계 최초로 미대륙을 일주(U.S.A Around Country)하는 1만1천마일(1만7600km)의 대장정을 위해 한발씩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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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대륙횡단 강명구님과 두번째 우정달리기!

글쓴이 : 권이주 날짜 : 2015-05-31 (일) 04: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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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다. 미 대륙 횡단의 고통과 고독을! 강명구는 나보다 더 심한 고독(孤獨) 속에서 자연을 벗 삼아 짐이 실린 유모차를 밀면서 걷고 달리며 산을 넘고 대평원을 건너 오고 있는가를! 그래서 두번째 동반주를 결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 찾아 가기로 22일 금요일 결심했다.

 

미국 이민을 와서 대중 교통을 이용해 보지 않아 이 또한 새로운 세상의 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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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토요일 집에서 차를 갖고 South Amboy Station으로 가서 사돈 댁에 주차하고 기차역으로 갔다. 시간표를 확인하지 않고 온 관계로 10시에 도착 1042분 기차로 Newark역에 1128분 도착 했다. 버스 출발 장소를 찾느라 이사람 저사람 물었 으나 모르쇠로 일관하다 겨우 찾아 출발 1145분 직전에 탑승했다.

 

만약 헤메다 못 찾아 버스를 놓쳤다면 강명구님이 기다림에 얼마나 실망했을까?

 

생각하면 아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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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Union Station)4시도착 워싱톤 한인 마라톤 도호은 회장님께서 마중나와 함께 해장국을 사서 호텔로 향했다.

 

달포전보다 조금 더 여위었지만 두 눈동자는 긴장되어 있었고 의욕과 결의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가져간 해장국을 눈 깜짝 할 사이 먹어 치웠다. 두 달전 덱사스 에서 선배가 쌀과 김치를 주어 먹어본 후 처음 한식을 먹어 본다고 했다.

 

우리는 담배 냄새가 나고 인터넷도 되지않는 모텔에서 단잠을 자고 아침 530분에 유모차를 밀며 29번도로 James Madison Hwy를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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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nesville, Manassas Park 을 지나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Fairfax 초입까지 34.3 마일을 더위 속에서 달렸다. Gainesvilles1852The Manassas Gap Rail Road 철도가 개설 하면서 알려졌고 1960년도에 곡물,목재, 가축 등을 운송하면서 번성 1994년도에 Town이 형성되었다.

 

오전 달리고 있는 도중 등산을 가던 한인들을 만나 사진 촬영도하고 성금도 전달 받았다. 20 마일 쯤에서는 도호은 회장님께서 조승희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감자탕을 갖고 오셔서 점심과 저녁을 해결했고 함께 12마일 동반 주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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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갖고 가던 John이란 사람은 차를 돌려 자기도 런너라고 하면서 사진 촬영을 원했고 변영옥님 모녀도 찾아와 수박과 오렌지 음료수등을 전하며 내일 동반 주를 약속하기도 했다. 호텔에 도착 밀린 인터넷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이튿날(25) 어제 밤12시에 도착한 이병환 부부와 권혜순 님과 워싱톤 클럽 회원 이정환님, 변영옥님, 김정숙님이 동반주 하려고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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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백악관 목표로 출발 신호를 울렸다. 무거운 짐은 차에 실고 빈 유모차를 밀고 두 줄 종대로 좁은 갓 길을 일열로 그리고 권혜순님과 이병환님 부인은 운전을 하며 우리를 보호하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지나온 이야기 꽃을 피우며 달렸다.

 

사막과 산악 그리고 대평원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도시의 화려함, 문명의 세계를 새삼 느껴 보고 있을 것이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Fairfax County를 지나 Potomac 다리를 건너 Pennsylvania Ave 백악관 앞에 도착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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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에 의한 유산을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원칙에서 풀어야 하지 않겠느가?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기다림 보다 우리 힘으로 꼭 조속히 이룩하도록 남북한 한민족 전체가 한 두명의 정치인에게 맡기지 말고 분연히 일어나는 불씨가 되기를 기원했다.

 

행사를 마치고 한인 워싱톤 마라톤 클럽 회원들이 마련한 환영 BBQ장으로 이동, 도호은 회장님과 회원들의 따뜻한 만찬에 참석, 그동안의 과정 이야기와 남북통일의 당위성에 의견을 나누고 이병환 님의 차에 몸을 실고 집으로 향하며 두번째 우정 달리기 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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