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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주의 美대륙을 달린다
51세에 치명적인 당뇨병 선고를 받고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마라톤 입문의 계기가 되었다. 2000년에 9월 Yonkers Marathon에서 첫 공식 마라톤을 완주한데 이어 2010년3월 B&A Trail Marathon으로 통산 100회를 완주했다. 64세인 2010년 3월, LA에서 뉴욕까지 95일간의 3106마일 美 대륙 횡단 마라톤을 한인 최초로 성공했다. 이제 그는 세계 최초로 미대륙을 일주(U.S.A Around Country)하는 1만1천마일(1만7600km)의 대장정을 위해 한발씩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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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08번째 마라톤 완주!

2020년도 정식 승인 첫번째 마라톤! 
글쓴이 : 권이주 날짜 : 2020-12-05 (토) 19:08:37

 

20201129_3.jpg

 

 

2020년도는 지난 1NYRR Half Marathon출전 이후 코로나-19로 비대면 선포로 전세계 마라톤 대회가 전멸해, 후반기 나홀로 달리는 Virtual Marathon 대회 3번 출전과 Half Marathon 1번을 완주했다.

 

금년도는 이것으로 면목을 유지하는듯 했는데,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QDR(Queens Distance Runner Club)Queens Marathon대회가 USA TF Certified를 받아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등록했다.


Queens 대회 3 - Copy.jpg

 

평소 달리던 실력으로 Boston, New York City Marathon Qualify 달성 목표로 출전을 결심 했다. 등록 후10일 훌쩍 지나 대회일이 닥아 오면서 왠지? 컨디션이 좋아지질 않았다, 대회 당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 중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된듯 안된듯 이상야릇 했다.

 

대회장에 도착, 함께 참가하는 김남규 님을 만나 인사를 하고, 화장실을 찾았다. 여하튼 출발전 예감이 좋지 않았다. 출발도 7시에서 주로 사정 때문에 30분 연기됐다, 참가자는 총25, 마라톤 17, 하프 8명이었으며 2 미터 간격으로 2명씩 출발시켰다.


Queens 대회 4.jpg

Queens 대회 1.jpg

 

나는 뒷줄에서 출발, 나홀로 달렸다. 코스는 Unisphere 앞에서 출발, fountain of the Planets ~ Soccer ~ Unisphere ~ Long Island Expy(495)Br ~ Grand Central Pkwy Meadow Lake East ~ Van Wyck Expy Meadow Lake West (호수 한 바퀴)~ 495 Br 건너 ~ Unisphere ~ Hall of Science Br ~ Sea Rd ~ Unisphere ~ 4 Loops ~ Finish 한다.

 

첫 바퀴는 길을 몰라 눈여겨 달렸다. 봉사자가 많았고, 음료수, 바나나, Power Gel도 넉넉 했으며 준비는 철저했다. 역시 달림이들이 만든 대회라 철두철미 했다. 그러나 주로(走路)는 엉망이었다, 울퉁불퉁 하고 Dump가 있었으며 Meadow Lake 주변 도로는 고인 물과 진흙이 군데군데 있어 피해 가야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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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에서 마라톤 코스를 만들다 보니 너무 많은 커브, 이리 돌고, 저리 도는, 꼬불탕 이었다. 넓은 공원에는 산책을 하거나 달리기를 하는 런너들이 간혹 있을 뿐 붐비질 않았다. 첫 바퀴 6.5 마일은 몸을 풀고 두번째 바퀴부터는 속도를 올려 달리기 시작했다.

 

495 다리를 건너 로타리에서 왼쪽으로 가는 주로 15마일 지점에 Dump가 있어 조심했으나 속도가 있어 발에 걸려 그만 꽈당! 넘어지고 말았다. 왼쪽 무릎과 손바닥에 상처가 났다. 피가 흐르고 쓰라렸다. 봉사자가 달려 왔으나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다시 달려야 한다는 생각 외에는 없었다. 벌떡 일어나 다리, 무릎, 손바닥에 흐르는 피를 보며 재촉해 다시 달렸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었다. 상처의 쓰라린 통증은 달리는 고통 속에 파묻혀 잊을 수 있었다. 두 바퀴를 돌고 왔을 때 2시간12! 좀더 분발 해야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본 -20201201_2.jpg

 

내가 출전자 중 최고령이고 여자는 64세의 런너가 있었을 뿐이다. 꼴찌는 면할 수 있을까? 하며 출전했다. 모두 앞서 달려갈 때 꾸준히 달리자! 몸 컨디션도 좋지 않아 마음을 넉넉히 가졌다. 3바퀴 20 마일을 넘으면서 다리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나만의 비법(秘法)으로 치유하며 달렸다.

 

25마일을 지나면서 남은 1마일의 고통은 이를 악물고 달려 앞서 달리던 Bib No 16, 40, Ryan Simpson, Bib No 166, Olegario Burgos 를 추월했다. 그리고 뒤따라 Bib No 963, Christian Landrean, Bib No 168336, Steven Rodriguez를 따라잡고 골인했다. 17명중 13. 여자 2명은 나보다 먼저 들어 왔다. 비록 목표는 달성 못했지만 꼴찌를 면한 것으로 위안을 해본 대회다.

 

 

 

사본 -20201126_2.jpg

 

 

대회명: QDR Marathon(일명: Queens Marathon)

일 시: 20201129, 일요일, 오전 7:30

장 소: Flushing Meadow Corona Park, Queens NY

날 씨: 맑음, 온도: 44~55 F, 습도: 55 %, 바람: 5/mph

종 류: Full Marathon(26.23 Mile, 42.195 Km)

시 간: 4시간 3658

성 적: 전체: 13/17, 남자: 11/15

출전자: : 25 , Full: 17 , Half: 5

코 스: Flushing Meadow Corona Park = 4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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