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회 모스크바 국제도서전시회에 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고스티늬이 드보르"라는 붉은 광장에서 약 200미터 떨어져 있는 전시관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었습니다.


해마다 모스크바에선 5월과 9월 두번씩 책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저도 거의 매번 참석하여 둘러 보고 책을 구입하곤 합니다. 아직도 코로나가 덜 진정되어서인지 예전과 같은 규모는 아닙니다. 올해는 제재(制裁)의 영향 때문인지 외국출판사들의 참가가 거의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유일하게 중국코너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올해엔 어린이용 출판사들이 거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코너가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