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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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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
“여길 눌러봐. 그렇지, 이렇게 두팔을 앞으로 쭉 뻗어서! 여기 큰 화면을 보면서 찍고 싶은 대상을 보면 바로 누르면 돼. 누를땐 빨리, 찍자마자 바로 내리면 … |
김치김 | 2012-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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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넓디 넓은 공터에 높이 솟은 하얀 천막. 흰 바탕의 천에 검은색 궁서체 글씨로 쓰여 있던 ‘동.춘.서.커.스.단’. 이젠 이 이름을 기억하는 이들 몇이나 될까 싶… |
김치김 | 2012-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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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
큰 눈망울이 무던히도 순하게 보였다. ‘눈’이 어쩜 저렇게나 클까? 그리고 속눈썹은 어쩜 그리도 가지런하고 긴지 여간 매력적이지 않다. ‘눈은 마음의 창’… |
김치김 | 2012-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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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남들의 대화내용을 엿들을 의도가 전혀 없었음에도 무릎이 맞닿는 지하철 안의 공간이라 달리 방도가 없었다. 더군다나 영어가 아닌 우리말이다 보니 더욱 귀가 … |
김치김 | 2012-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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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
한국의 장마철도 아닌 2월 그것도 뉴욕에서 ‘천둥, 번개’를 찾는 것이 아니다. 올 겨울은 이상기온 탓인지 겨울이 실종(失踪) 되었다고 할 만큼 눈도 한파(寒… |
김치김 | 2012-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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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은행과 학교가 쉬는 연방공휴일인 오늘 집에서 쉬면서 음악을 듣기 위해 앨범 하나를 골랐다. 그 중 에서 아직 개봉하지 않은 새 것을 집어 들… |
김치김 | 2012-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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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
연말연시임에도 연말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그저 새해맞이를 하기 가장 매력적이고 낭만적이라는 속설 탓에 몰리는 관광객들을 통해서 막연하게 느… |
김치김 | 2012-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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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전날 무서운 악몽을 꾸어 잠을 설친 탓인지 성탄절 아침 늦잠을 잤다. 방을 나서려는데 커피를 막 내리고 있던 남편이 허겁지겁 두 팔을 벌리며 내 앞을 가로막… |
김치김 | 2011-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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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
아침 9시 집을 나서는데 낯선 경고 사인이 내걸려 있었다. ‘이 지점부터는 기자 출입 엄금’ 그리고 바로 옆 블록에는 붉은색 바탕의 소음(消音)금지 구역 ‘Qu… |
김치김 | 201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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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아이적 맞은 생일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왜냐면, 열명이 넘는 대 식구 속에서 끝에서부터 두 번째였던 터라 미역국은 먹었던 것 같지만 서열(序… |
김치김 | 2011-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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