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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숙의 서울 to 뉴욕
서울과 뉴욕은 참 닮은게 많다. 메가도시. 팔도 사람들이 다 어울린 서울처럼 많은 민족들이 모여사는 뉴욕. 서울에서 비가 오면 뉴욕도 주륵주륵, 뉴욕에 눈이 오면 서울도 송이송이..신기하게도 계절의 보속이 비슷하다. 엄청난 교통체증에 험한 운전스타일까지..뉴욕과 서울을 사랑하는 골드미스의 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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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한방(韓方)관광 어때요

글쓴이 : 정진숙 날짜 : 2010-11-23 (화) 07:23:03

지난달인가

뉴스에서

한국의료 수준과 여행상품을 아는 외국의 많은 분들이

한국의 최고 의료 서비스를 받기위해

속속 한국을 다녀간다는 소식을 잠깐 본적이 있다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방영되고 있는 '섹스 앤 더 시티' 의 샬롯으로

더 잘 알려져있는 '크리스틴 데이비스'

80년대 팝계를 장악했던 '쉬나 이스턴'

영화배우 '피터폰다 '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서비스를 받고 흡족해하는 모습을 봤다


서양의학이 발달된 미국이나, 소련은 물론

한의학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중국의 거부(巨富)까지

의료여행을 다녀간다니

참으로 뿌듯하고, 멋진 일이 아닐 수 없다


잠깐 스쳐가듯 본 뉴스였지만

계속 생각이 나는건

50년 전까지만 해도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의료혜택 무수혜자(無受惠者)들이 훨씬 더 많았던 시절이었고

지금에 와 생각해 보면

참 어처구니 없었던 상황의 연속된 시간들이었지만,,

해외여행 자유화도,

불과 이십여년전에 시작된 나라였었다

발전에 발전을,,

변화에 변화를 거듭한 시간들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는 국가의 발전속도를 못따라가는 내 개인의 상태를

반성하는 시간도 되었다


현대적인 의료장비와 훌륭한 의사들이 있는 대형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외국인 의료여행 패키지 상품에 더불어 욕심을 부리자면,

한의학(동양의학)의 세계화도 오래지 않아 오지 않을까 하는 바램과 기대가 생긴다

 

잘은 모르지만,

예로부터 한약의 재료들은

자연 그대로의 땅으로부터 시작해

알고보면 우리가 살고있는 주위에 널려 있었던것 같다

 

여러 지역중에 토양은 물론, 한의학의 재료와 조화를 잘 이루는 재료들이 풍부한

지역이 충청도 제천지역 이였던지,

우리나라 한의학대학 대표군으로 분리되어 있는 세명대학교가 있으며,

이 대학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세계적인 한방축제가 매년 제천에서 개최되고 있다


 

내 미래의 건강을 염려하고 치료해주겠다 호언장담하는 기특한 조카가

그곳에서 밤낮없이 한의학도의 길을 걷고 있지만

그냥 동네에서 하는 조그만 행사겠거니 하고

행사 끝나기 1주일전 일요일에 들러봤는데

그 규모가 생각보다 엄청 크고, 오랫동안 준비하여 아주 알찬 행사가 되고 있었다

 

옛 한의학과 미래의 한방들을 조화롭게 전시했고,

현재와 미래의 건강상태를 직접 체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적인 한의학 접근을

실감했다


2000여년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보고 , 듣고, 만지고, 체험하는 엑스포라는 슬로건하에

연령층별, 대체의학정보, 사상체질 테스트, 재미있는 어린이 한방여행 등으로 구분되어,

동 . 식물군,

토양군,

줄기, 뿌리, 잎 등의 분류 등은 물론

신체별 구분등을

보기좋고, 알기쉽게 전시했으며

동양의학에 관심있는 외국팀들도 참가해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 되었다


 어려서부터 내과, 안과 등등 양의학의 힘을 빌어 불편한 곳을 치료받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주사와 침 치료의 비율이 예전같지 않게 변해가고,

멀티비타민 복용도 신경을 쓰지만,

먹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 한약으로도 고개가 돌려지는 이유를

단지, 나이탓만으로 돌리기엔

너무 많은 임상과 예후가 있었음을 알았고

분명 효과적인 면에서도 뒤지지 않을것이란 생각이다


 

결국, 모든것은 자연적인 것이 최고이며

그리로 돌아간다고 생각한다면

치료나 예방도 처음 시작은 자연으로부터 시작이 되었을텐데

그것들을 좀더 빨리 체계화 시키고

이유과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며 널리 알리어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시켰다면,

대체의학, 동양의학 등으로 불리는 모든 의료 용어가 애초의 의학이라 불려지고

양의학이 대체의학이라 불려지지 않았을까 하는 기특한? ^^ 행각도 해본다 ㅎ


아마 이런 생각은 의학에 의 자로 모르는 나이기에 가능한 것일까?

무식이 용감? ㅎㅎ


KTX 로 부산을 하루에 오가는 것처럼

지구의 남동반구를 하루에 댕기는,

그야말로 지구가 하나되는 그런 미래에

지구촌 곳곳의 언니, 오빠들이

안드로메다나 카시오페이아 등의 별정거장에서 만나 데이트를 즐기는 그런 겁나는? 미래,

그 미래의 시대에 우리 한의학이 가장 인정받는 의학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을 하는 날을 기대한다


러시아 우주버스 안에서 빅토르스키가

한글로 안내된 한약팩에 빨대를 폭 꽂아 먹고있고 ㅎ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치료실에서

1호실 폴환자와 2호실 미셀환자 3호, 4호.. 환자들에게

침치료를 하고 있는 우리 조카의 꿈을 오늘밤에 꼬옥 꿔봐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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