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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황태자와 권총녀..흑자 뻥튀기

글쓴이 : 안치용 날짜 : 2010-07-26 (월) 10:50:16
 
 

근거가 있는 통일교 뒷담화 세 번쨉니다

문선명 통일교 총재(統一敎 總裁)의 아들과 며느리가 '총사세요' 하면서 직접 총기판매 마케팅에 나서고 있으며 이 회사의 연간 흑자규모가 천억원이란 발표는 터무니없이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통일교 워싱턴타임스 매각-2010.6.27>

http://newsroh.com/technote7/board.php?board=cacy&command=body&no=4

<총기회사 얼짱 권총녀 알고보니 문선명총재 며느리-2010.6.13>

http://newsroh.com/technote7/board.php?board=m0604&page=5&command=body&no=70

언론인터뷰를 통해 밝혔던 연간 천억원이란 흑자규모는 총기생산-판매를 고려할 경우 10배 정도 부풀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통일교에서 총기회사를 워낙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고 천억이라는 흑자를 낸다고 해서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사실 며느리 때문에 더 궁금해 진 것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총기를 생산 판매하는 회사는 연방 주류담배총포단속국 ATF에 등록해야 합니다만 등록명부에 KAHR라는 회사가 없었습니다.

카르라는 회사의 주소와 ATF 등록명부를 비교해본 결과 총기회사 이름은 SAEIL INC 였으며 카르는 그 브랜드였습니다.

 

문선명 총재의 아들인 문국진씨가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이 회사는 그동안 문씨가 언론인터뷰때마다 자랑스럽게 소개한 회사였으며 자신의 둘째부인인 미스코리아출신 박지예씨를 총기회사 모델로 내세우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우리는 권총녀(拳銃女)라는 닉네임으로 알고 있지만 공식적인 닉네임은 본드걸을 본따서 KAHR GIRL 이라고 한답니다. 권총녀다운 발상입니다

평화를 주창하는 종교단체에서 생명을 빼앗는 살상무기인 총기를 생산, 판매하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는 비판이 많았습니다만 통일교 내지 문국진씨는 총기회사도 하나의 비지니스, 이익을 가져다 주는 기업으로만 생각하고 개의치 않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DON'T CARE.

문선명 총재 며느리가 섹시한 모델로 나선 데 이어 문국진 세계기독교통일신령유지재단 이사장 겸 통일그룹 회장도 자신의 기업인 총기회사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총기회사 사주로 알려진 문국진씨는 실제 올해 1월 라스베가스 샌즈 호텔에서 열린 2010 SHOT SHOW 와 5월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린 2010 NRA SHOW 에 직접 참석했다고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특히 권총녀로 잘 알려진 박지예씨도 빠질 수 없습니다.

이 쇼에 참석한 것은 물론, 자신이 모델로 나선 대형 포스터를 박람회장에 전시하는가하면 이 포스터 앞에서 자랑스럽게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평화의 사도(使徒)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살상무기 판매에 발 벗고 나선 것입니다. 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통일교나 문국진씨는 1년에 얼마나 벌어들일까.

인터넷에서 KAHR라는 검색하면 문씨가 언론인터뷰에서 2008년 당시 '연간흑자규모가 천억원대'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흑자가 천억원이라면 그야말로 천문학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익률에 따라 틀리겠지만 매출액이 엄청날 것입니다.

과연 연간 흑자 천억원, 이게 총 팔아 가능한 것인가, 참인가 궁금해집니다.

참가정, 참자녀는 참을 이야기한 것인가 아니면 뻥인가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주간조선 2008년 시사인 2008

결론부터 말한다면 연방주류담배총포단속국 통계를 근거할 때 이 회사는 흑자 천억원은 물론 매출도 천억원대에 못미친다. 한마디로 택도 없다, 뻥이다입니다.

뻥튀기규모도 지나쳤다, 무려 10배 정도 과대포장(誇大包裝)한 것 같다 이런 의혹이 생깁니다.

ATF 통계에 따르면 세일로는 2008년 권총 28518정, 장총 9237정을, 2007년 권총 26166, 장총 7812정을 각각 생산했습니다.

이 통계는 생산및 판매를 산정한 것이므로 적어도 총기의 정확한 판매규모를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총기외에 액세서리 매출이 있겠지만 총기에 비하면 조족지혈(鳥足之血)입니다.

 

2008 문서 직접 보기 http://www.atf.gov/statistics/download/afmer/2008-firearms-manufacturers-export-report.pdf

2007 문서 직접 보기 http://www.atf.gov/statistics/download/afmer/2007-firearms-manufacturers-export-report.pdf

ATF 2009년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2010 총기제작 라이센스 리스트 <매사추세츠주>

Lists of Federal Firearms Licensees 0610-ffl-list-massachu.xls

*전국 50개주 총기제작 라이센스 리스트는 19메가에 달해 MA 주만 올립니다.

총기 모델별 판매현황을 모르지만 KAHR등의 홈페이지에 나온 가격을 조금 후하게 평균 내면 권총은 9백달러, 장총은 1450달러입니다. (물론 2008년 당시의 판매가격은 이보다 낮았을 가능성이 많지만 2010년 1월 1일가격으로 추산하겠습니다.)

이 경우 2008년 매출은 3900만달러, 468억원이며 2007년 매출은 3487만달러, 418억원입니다.

2008년 매출 468억원 모두를 순익이라고 해도 언론인터뷰에서 밝힌 흑자 천억원의 반도 안됩니다.

뭐 이럴 수는 없겠죠. 매출이 모두 순익이 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접근해서 수익률을 20%로 본다면 20008년 흑자는 93억원 정도로 천억원에는 택도 없습니다. 10분의 1도 안됩니다.

 


가격을 현실적으로 보면 권총은 750달러, 장총은 1250달러로 산정해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2008년 매출은 3293만달러, 395억원, 2007년 매출은 2938억원, 352억원에 불과합니다.

물론 천억원 흑자는 물론 천억원 매출이라는 발표에도 턱없이 모자라며 흑자를 매출액 20%로 계산하면 80억원수준으로 천억원 흑자 발표는 약 12배 부풀려진 것이 됩니다.

이같은 흑자규모 추산도 매출액의 20%를 흑자로 산정했을 때이며 이익율이 늘면 흑자규모도 늘겠지만 반대로 이익율이 이보다 낮다면 흑자규모는 더 줄어들게 됩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 연간 흑자규모가 천억원이라고 부풀린 장본인(張本人)이 통일그룹의 회장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가 생깁니다.

통일산업등 숱한 기업이 속해있는 통일그룹은 적지 않은 규모의 기업집단으로 한국경제에 차지하는 비중 또한 적지 않습니다.

이 통일그룹의 총수가 비록 한국법인이 아닌 미국법인이지만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한 그 법인의 경영상태를 과대포장한 것은 그가 이끌고 있는 한국내 다른 기업들의 경영상태는 부풀려진 것이 없는지 자연스레 의혹을 갖게 됩니다.

통일교는 총포사에서 출발했으며 미국 총기소지 면허리스트를 보면 많은 가족들이 총기소지 허가를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총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가 봅니다 그런데 어떻게 평화와 연결이 되는지...

통일교 뒷담화 세번째 였습니다.

카르라는 총기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지만 ATF에서 그 이름을 찾을 수 없어서 한동안 헤맸습니다.

그래서 세번째 뒷담화가 조금 늦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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